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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4일 아침에 밖을 나가니 이런 녀석이 나타났다. (사진은 27일 폰카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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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가 상당하고 너무나 귀여운 녀석인데 동네사람 아무에게나 다가가 이쁨 받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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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고양이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동네지만 이녀석은 동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애교도 애교지만 이 녀석이 차려입은 그래이 테비 무늬는  녀석이 나타나기전이나 지금이나 이 동네에는 볼수 없는 무늬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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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냥이에게 호의적인 나를 포함한 동네 몇몇사람을 한달간 애태우던 이녀석.
분명한 목줄 자국에다 처음부터 사료만 먹었고 사람음식에는 관심이 전혀(지금도) 없다.
밤사이 뿅하고 나타난 것으로 보아 누군가 우리 집앞에 의도적으로 유기한 듯.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혹시 요즘도 지나다니면서 보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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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장마가 길었던 2008년 여름밤에 한달동안이나 밤잠 설치게 만들었던 녀석을 7월 말이 되어서야 집에 들였다.
이유를 알수 없었던 구토와 설사로 사경을 헤매게 된 녀석을 마르고 따뜻한 곳에 잠시라도 있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멋진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가풍에 따라 첫고양이는 '살진'이가 되었다.  

살진이는 마르고 따뜻한 이블속에서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Posted by 소풍나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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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도 금능해수욕장



제주도의 이중분화구에서 내려다본 바다




2009년의 어느 여름날
Posted by 소풍나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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