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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양이의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우리의 역할

일시 : 2014년 7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장소 :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 3층 스코필드홀

강사 : 김선아 원장

약력 : 오래오래 동물병원 바아 동물 행동 클리닉 원장

 

고양이들이 소리 없이 학대를 많이 당한다. 혼자 있어도 되고, 안 놀아 줘도 되고 손이 덜 가고..

그러나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있어야 되고, 놀아줘야하고, 손이 많이 가는 굉장히 사회적 동물이다. 고양이는 암컷 고양이들이 무리지어 사는 공동체 생활하는 동물이다. 서로 산파, 육아, 유모 역할 등 공동체 생활을 하므로 절대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 아니며 사람이 시간을 내서 놀아줘야하는 동물이다.

 

☆ 노화가 오면,

-체중이는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목마름을 덜 느낌. (뇌 기능의 저하)

-스트레스의 적응력이 떨어짐

-짜증과 귀찮음이 는다.

-고양이 나이 7세 = 사람나이 45세 : 드디어 신경을 써야함

7세

사람

고양이

45세

소형견

49세

중형견

58세

대형견

65세(대사가 가장 빠름)

 

★노령묘에게 발생하는 질병

-신장질환

-관절질환 ; 캣타워 등반의 변화, 걷는 모양, 통통 두드려주면 짜증을 내거나 하악질 함(아프다는 신호)

-비뇨계 질환

-종양

-칫과 질환

-당뇨

-비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

-기타

 

 

<치매 : 인지장애 중후군> ; 알츠하이머와 같음

-뇌 노화와 관련된 중후군

-뇌의 변화 -> 지각, 반응, 학습, 기억력 저하

 

※Historical findings (A DISH)

-A : Activity (활동력 변화)

행동력 변화, 활동력 감소, 호기심 저하, 방향감각 감소, 무반응, 무감각(우울해 보임)

-D : Disorientation(방향감각상실)

혼돈스러워보임, 벽을 멍하니 바라봄, 어디서 소리가 들리는지 잘 모름, 잘 못 알아봄(사람, 동물)

-I : Social Interactions(상호작용 변화)

가족을 마중 나오거나 아는 척하는 정도의 저하, 귀찮아 하며 짜증이 늚, 인사 행동 저하, 혼자 있는 것을 잘 못함, 분리불안이 보이거나 불안 행동.

-S : Changes in Sleep patterns(수면시간 변화)

총수면 시간 증가, 수면주기 변화, 수면 자세 변화

(수면자세가 풀어질수록 관절이 아프거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H : Loss of House training(배변실수)

배변 실수의 증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 L.O.V.E.

L : listen with you heart(느낌을 믿으세요)

“얘가 요즘 좀 이상하다”

고양이가 아니라 보호자 자신(엄마)의 마음의 소리(느낌)를 믿으세요.

질병을 숨기는데 선수인 고양이므로 특별하게 크고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변화에 대한 느낌을 믿어야 한다.

 

O : observe for changes (변화를 관찰하라)

미묘한 행동의 변화

체온 : 37.5-39.5

CRT(빈혈체크) : 잇몸을 꾹 눌렀다 때면 2초 안에 원래의 혈색이 돌아와야 한다.

심박수 : 120-140 (허벅지 안쪽)

호흠 : 16-40 (수면시)

체중 체크 : 허리둘리 재보기(체중계가 없을 때) - 비만 예방 필요

※자주자주 확인해주세요

-식욕 : 하루 13끼

자율급식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부어주는 것이 좋다.

-체중

-음수량

-배뇨량

-배변량

-피부, 털, 발톱, 눈의 이물질, 귀, 코(분비물, 숨소리)

 

V : visit the vet

-6개월마다 건강검진 추천

-혈액검사

-영상진단학적 검사

-체중변화

-스트레스

 

E : environmental enrichnent (생활공간)

-올라갈 수 있는 장소 - 고양이는 올라가야 평안해진다.

-밥그릇 : 접시형태가 좋음 (수염이 닿으면 싫어함)

-물그릇 : 색, 모양, 방식 등을 고양이의 취향에 맞춰서 준비

-화장실 :

크기 : 몸통길이의 1.5배

덮개 : 없는 것이 좋으나 있다면 자주 청소

모래 : 자연 상태에서는 모래 또는 흙/ 부드러운 재질

장소 : 고양이의 CORE AREA에서 너무 멀지 않게/시끄러운 기계음이 없는 곳/ 약간의 빛이 있는 곳(너무 어두우면 안보이므로 수면등 같은 것을 켜준다.)

개수 : 고양이의 수 +1

청소 ; 나쁜 냄새 없애기 / 레몬향은 금지/ 하루에 1-2회 청소/ 주 1-2회 세척 (냥이는 하루에 2-4회의 배뇨와 1회의 배설을 한다)

 

결론 : 약물 치료가 치매를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완치를 위한 치료가 아닌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시간 연장을 위한 치료 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양보다는 질,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빠른 진단은 우리 고양이를 덜 아프게 할 수 있다.

 

 

소풍냥의 참관 후기 : 노령화된 고양이에게 올수 있는 질병이라든지 증상에 대해서는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노령묘를 위한 영양학적 부분이나 질병예방적 차원의 설명이 부족하였으며 노령묘의 케어에 대한 직접적 내용의 언급은 거의 없어 매우 아쉬웠음(좀더 전문적인 강의일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대부분은 일반 서적에서도 접할 수 있는 내용이며, 노령묘와 함께하는 집사들을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외동묘를 모시는 초보 집사를 겨냥한 강의였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로는

1차시 행동학-노묘의 행동변화
2차시 내 외과적 증상 및 대처
3차시 영양학

뭐 이정도 시간표였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차수가 반복되면 개선되고 알차게 진행되리라 기대하며 마무으리......

 

P.s.1

8,9월은 반려동물의 교육에 관하여

10월은 반려 동물과 아기에 관한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P.s.2 강의를 듣고나니 사료 한자루와 캔을 주더이다 ^^

 

P.s.3 필요한 부분은 취하시고 나머지는 버리기요~~ 

 

P.s.4 영어 철자가 틀려도 모름니다 ㅋㅋ 따라 그렸는데 눈이 나빠 잘 못 그렸을수 있음 ㅋㅋ 

 
 
Posted by 소풍나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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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님 신작이 나왔습니다.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다른 나라 먼곳에 있는 길고양이들 이야기로

모로코, 터키,일본,대만,인도,라오스...등

 

새로운 길친구들 이야기 입니다.

 

이용한님의 들려주시는 고양이 여행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길고양이 책 발간은 길고양이 인식 개선과 활동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소중한 이야기 내어주시는 이용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8196515.jpg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고양이 여행자를 위한 6개국 30여 곳 안내서.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이용한의 80일간의 고양이 여행


『안녕 고양이』 시리즈와 『흐리고 가끔 고양이』를 잇는 이용한 작가의 최신 고양이 에세이. 시인이자 여행가인 저자는 세계 도시와 섬, 구석구석을 떠돌아다니며 고양이를 만난 반짝이는 순간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고양이의 천국 모로코와 터키, 무심한 듯 느긋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그리고 대만, 인도, 라오스까지 고양이는 고양이라서 행복하고 사람들은 고양이가 있어 행복한 6개국 30여 곳의 묘생을 기록했다.

자동차 밑, 컨테이너 박스 뒤, 골목 사이처럼 어둡고 좁은 곳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 죽여 살아가는 한국의 길고양이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저자는 코끝 찡한 감동과 동시에 부러움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이야기 한다.

이국적인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글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카메라를 목에 걸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고양이와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단 한 권의 고양이 여행서.


 

 

책속으로

쉐프샤우엔의 파란 골목은 시간이 멈춘 듯 적막했고, 나는 오래오래 그곳에서 시간이 멈춘 고양이들을 바라보았다. 이곳의 고양이들은 너나없이 느긋했고,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언제나 바삐 이곳을 떠나는 이들은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들이었다. 만일 모로코에 가고자 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나는 꼭 말해 주고 싶다. 쉐프샤우엔은 고양이와 사랑에 빠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한 번쯤 파란 골목에서 꿈꾸듯 앉아 있는 고양이들을 만나 보라고. 그들과 함께 이 산중의 바닷속을 헤엄쳐 보라고.---p.49

누군가는 몇 시간이면 웬만큼 섬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섬에서 2박3일이나 머문 것을 의아해했다. 그러나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사진에 찍힌 고양이가 아니라 사진 밖의 현실적인 고양이들이었다. 몇 시간 만에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는 있어도 그들의 묘생을 만날 수는 없는 것이다. 2박3일 동안 태풍과 악천후 속에서 분투하는 묘생을 수없이 만났지만, 그건 그냥 카메라가 아닌 내 가슴에 새겨 두었다. 태풍 전야의 바닷가, 가랑비 속에서 자꾸만 심상치 않은 바다를 흘끔거리던 늙은 고양이의 뒷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그 먹먹함을.
---p.203

출판사 리뷰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이곳에서만이라도 고양이를 누려라. 해코지가 없으니 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상냥하고 애교를 부린다. 사람들은 어디서나 고양이를 쓰다듬고 껴안고 장난을 친다. 그러니 이곳에서는 맘 놓고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사랑해도 된다.”

고양이를 마음껏 사랑할 자유가 있는 곳으로 떠난 80일간의 고양이 여행.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고양이들과 함께한 달콤한 시간들!

길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아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안녕 고양이〉 시리즈와 국내 고양이 여행 에세이 〈흐리고 가끔 고양이〉의 이용한 작가가 신작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시인이자 여행가이자 ‘고양이 작가’로 불리기도 하는 저자가 한국을 떠나 세계 도시와 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만난 수많은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어우러져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고양이의 천국 모로코와 터키, 무심한 듯 느긋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그리고 대만, 인도, 라오스까지, 고양이는 고양이라서 행복하고 사람들은 고양이가 있어 행복한 6개국 30여 곳의 묘생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고양이에게 가장 혹독한 나라 대한민국을 떠나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을 기대해도 좋다. 쉐프샤우엔의 파란 골목의 그림 같은 고양이, 아실라 포구 바닷가 고양이 식당, 잉그리드 버그먼과 험프리 보가트를 닮은 카사블랑카 고양이, 블루 모스크 앞에서 영업하는 고양이들과 영업 당하는 사람들,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산다는 히메지마 섬, 아이노시마에서 만난 고양이 할머니 그리고 고등어 클럽, 쇠락한 탄광 마을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마을로 변신한 호우통. 길에서 만난 모든 고양이들이 안락하고 행복하며 삶을 영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열악한 환경과 배고픈 시간 속에도 언제나 그들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대함이 존재했다. 자동차 밑, 컨테이너 박스 뒤, 골목 사이처럼 어둡고 좁은 곳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 죽여 살아가는 우리의 길고양이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저자는 코끝 찡한 감동과 동시에 부러움을 느끼며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삶을 이야기 한다.

Posted by 소풍나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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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진이 벌써 다섯살이 되었네
그해 장마도 이렇게 길었지
살진아 건강하자~~




Posted by 소풍나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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